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 총괄 CEO 면담

시간 입력 2024-01-31 10:03:58 시간 수정 2024-01-31 1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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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이 멜레 콜로 키야리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그룹 총괄 CEO와 면담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29일 멜레 콜로 키야리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 그룹 총괄 CEO를 면담했다고 31일 밝혔다.

멜레 콜로 키야리 그룹 총괄 CEO는 백 사장과 나이지리아가 신규 추진 중인 다수의 가스 플랜트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우건설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서 백 사장은 멜레 콜로 키야리 총괄 CEO를 향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NG Train 7호기 사업과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등 나이지리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의 협조를 부탁하며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백 사장은 “대우건설은 NNPC가 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이지리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성공적인 사업 개발을 위해 대우건설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멜레 콜로 키야리 총괄 CEO는 “국제 사회에서 나이지리아의 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특히 대우건설은 NNPC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파트너사”라고 답했다.

대우건설은 1978년 나이지리아에 처음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70여개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LNG 플랜트 원청사로 나이지리아 LNG Train 7호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며 LNG 수요가 늘고 있어, 지속적인 사업 발주가 전망되고 있다”며 “아프리카 최대 거점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경제발전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의 건설 역량을 널리 알리는 민간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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