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GM 총괄부사장, 부평·창원공장 방문…품질 관리 강조

시간 입력 2024-01-26 15:27:44 시간 수정 2024-01-26 15: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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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부평공장·창원공장 연이어 방문
품질 유지·생산성 향상 위한 설비·기술 점검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오른쪽)과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왼쪽)이 지난 24일 GM 부평공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GM 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4일과 25일 제럴드 존슨 GM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이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존슨 총괄부사장의 이번 방한은 올해 첫 해외 사업장 방문이다. 지난 24일 부평공장, 25일 창원공장을 연이어 방문한 존슨 총괄부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최고 품질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설비·기술을 면밀하게 살폈다.

특히 존슨 총괄부사장은 부평공장에서 작업자의 부상 예방을 예방하고 조립 공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치된 최신 설비를 둘러봤다.

존슨 총괄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전-전동화와 더불어 GM의 올해 핵심 사업전략 중 하나인 수익성 있는 내연기관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이들 전략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굳건하며, 뛰어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한국팀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한국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누적 1위와 4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사업장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평공장은 최근 글로벌 GM의 공장 평가 시스템인 GMS(Global Manufacturing System) BIQ(Built In Quality)에서 문제해결 능력과 프로세스, 평가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결함이 공정을 떠나지 않는 단계’를 의미하는 BIQ 레벨 4를 다시 한번 획득했다.

창원공장은 최근 이뤄진 약 9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GM의 최신 글로벌 표준 기술을 적용해 인체공학적 공정 설계 및 주요 공정의 자동화를 바탕으로 시간당 60대 생산이 가능한 효율성과 유연성, 뛰어난 제조 품질을 확보했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46만80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기록해 2017년 이후 최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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