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최초·최대’로 고객 끌어모은다

시간 입력 2024-01-22 17:45:00 시간 수정 2024-01-22 17: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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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세대 스타필드에서 진화한 ‘스타필드 2.0’ 구현
최초 입점 매장 30% 이상으로 구성…미국 ‘윌슨’ 국내 최초 매장 들어서
신세계건설 운영 최초 프리미엄 휘트니스 ‘콩코드’ 선보여

지난 15일 새해 첫 현장 방문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정용진 부회장이 스타필드 수원의 마감공사와 관련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오는 26일 공식 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이 최초, 최대 매장 구성으로 경기 남부권 최대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스타필드 수원의 400여개의 매장 중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이 30% 이상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의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15일 새해 첫 현장 방문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택할 만큼 준비에 공을 들였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젊은 고객들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게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수원엔 신규 브랜드 뿐 아니라 최근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스포츠 브랜드도 다수 유치됐다.

그중 테니스인들에게 이미 익히 잘 알려진 ‘윌슨(Wilson)’이 국내 최초, 최대 매장으로 들어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윌슨은 테니스를 비롯해 농구, 야구, 골프 등 많은 종목에서 100년 이상 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다.

지난해 9월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었던 윌슨은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리테일 전개를 위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스타필드 수원을 택했다.

또 ‘나이키’의 신규 웰니스 공간인 ‘Well Collective'가 수원 지역 최초로 들어설 예정이다. ’푸마‘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국내 최초로 글로벌 플래그십 컨셉을 도입해 ’축구 특화 조닝‘을 구성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이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에 레저 시설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오픈일과 같은 날에 신세계건설이 운영하는 호텔식 고급 휘트니스 클럽 ‘콩코드’가 문을 연다.

콩코드는 골프, 피트니스, 실내테니스, 수영, GX까지 두루 갖췄다. 스타필드 수원 6~7층에 들어서며 1500평 규모다.

한편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12월 21일 먼저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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