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재육성의 요람 ‘LS미래원’ 찾아 신입사원 입사식 참관
신임 임원 17명 격려…구 회장 “맡은 조직 CEO라 생각할 것”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LS 퓨처리스트(Futurist)’가 될 것을 당부했다.
LS그룹은 19일 구 회장이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 방문해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 명에게 LS의 인재상이자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LS 퓨처리스트가 될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CES 2024’ 참관을 마치고 다음 일정으로 LS미래원을 방문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구 회장은 입사식에서 신입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면서 환영사를 통해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의 구성원으로서 합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이끌거나 따르는 과감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LS그룹 공채 신입사원은 약 3주간 LS전선 동해,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을 견학했다. 또한 ‘문제해결 프로세스 학습 및 현업에서의 적용’, ‘열린 소통과 창의적인 협업으로 전기차 제작 프로젝트 수행’ 등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또한 구 회장은 이달 초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에게 도서를 선물하며 최고 경영자의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그려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돼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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