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제1회 젊은 과학자 상’ 시상식 개최…상패·상금 전달

시간 입력 2023-12-19 14:08:29 시간 수정 2023-12-19 14:08:2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1명씩 선정…각 2000만원 상금 수여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운데)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의 수상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운데)가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의 수상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전도유망한 교수의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코프로는 19일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 상(EYSA, Ecopro Young Scientist Awards)’을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제정된 시상식은 에너지 및 환경 등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를 지원해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17명이 지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에너지 분야는 유승호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상했고 환경 분야는 박제영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에코프로는 논문과 연구 성과를 정량적으로 판단한 1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영광의 첫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20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유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 및 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의 젊은 과학자상을 통해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과학자분들이 국가 사회에서 존경받으면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에코프로가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같은날 에코프로는 계열사를 대상으로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환경 및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기술 진전을 이룬 계열사 임직원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취지이다.

이번 혁신경진대회에는 총 22개 과제를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첨단 리튬이온 추출기술 등 7개 과제를 선정해 수상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