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첫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골드 등급’ 획득

시간 입력 2023-12-18 17:50:52 시간 수정 2023-12-18 17: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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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중 상위 5% 수준

금호미쓰이화학이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으로 선정됐다. <사진=금호미쓰이화학>

금호미쓰이화학이 첫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호미쓰이화학은 18일 에코바디스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현재 170여 개국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및 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4가지 분야에서 평가를 진행 중이다.

해당 ESG 평가는 총 4가지 등급으로 분류하며 상위 1%는 플래티넘, 상위 5%는 골드, 상위 25%는 실버, 상위 50%는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첫 평가에 골드 등급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금호미쓰이화학은 △GRI 범용 표준에 따른 보고 △지속가능보고서 및 정책서를 통한 이해관계자 소통 개선 △친환경 원료 재생 기술 도입 △물질 안전보건 자료 관리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ESG 데이터 공개, 온실가스 배출량 3자 검증,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전사적인 ESG 경영 실천 노력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이번 에코바디스 평가 결과로 세계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MDI 제조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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