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기안심’ 인증 아파트 화재 보험료 최대 7% 할인

시간 입력 2023-12-04 14:25:25 시간 수정 2023-12-04 14: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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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안전 관리 업무 수행 중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앞으로 ‘전기안심(건물)’ 인증을 받은 아파트는 화재 보험료를 최대 7%까지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심(건물) 인증 ‘특등급’을 부여받은 아파트에 대해 DB손해보험 아파트종합보험 가입 시 아파트 단지별 배상 책임 손해 담보 부분이 7%까지 할인된다고 4일 밝혔다.

전기안심(건물) 인증은 2019년부터 전기안전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아파트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전기 시설의 안전성·효율성·편리성 등을 종합 평가해 안전 관리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전기 설비의 안전 등급에 따라 화재 보험의 보험료율을 할인 적용해주는 것은 지난해 12월 전기안전공사와 DB손해보험 간 체결한 ‘전기안전관리·손해보험제도’ 연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 안전 관리와 손해 보험 제도의 연계로 전기 안전 수준의 질적 향상이 보험료 할인과 건축물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됐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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