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GPTW 전략수립 콘퍼런스’에서 기업문화·인사 노하우 공개

시간 입력 2023-11-20 11:48:06 시간 수정 2023-11-20 11: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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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4 GPTW 전략수립 콘퍼런스에서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기획실장이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이 최근 열린 ‘2024 GPTW 전략수립 콘퍼런스’에서 기업문화와 인사 노하우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GPTW는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의 약칭으로, 국내외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조사하고 선정하는 컨설팅 기관의 이름이다.

대웅제약은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중 특별 우수사례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기업문화와 인사 노하우를 모범 사례 형식으로 국내 기업들에 소개했다.

이번 발표는 ‘일하기 좋은 기업 구현과 인재 채용 전략’을 주제로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기획실장이 진행했다. 함 실장은 대웅제약의 기업문화는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직원의 성장을 우선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채용설명회와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웅제약만의 기업문화와 제도를 적극 알리는 등 인재채용 전략을 소개했다.

대웅제약은 ‘자율과 성장’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고유의 기업문화 대웅 웨이(Way)를 인사 주요제도에 반영해 일하기 좋은 회사로 인정받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GPTW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수상, 신뢰경영 대상 수상,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 등에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기업문화 핵심가치인 자율을 위해 직원들이 일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몰입해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본사를 포함해 공장, 연구소, 해외지사까지 모든 사무공간에서 직원 스스로 업무 목적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업무 공간을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했다. 사내 IT인프라 구축 및 결재프로세스도 간소화했다.

또한, 두 번째 핵심가치인 성장을 위해 대웅제약은 육성형 피드백, 직무급, CDP 제도 등을 내재화했다. 공정·투명·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월별 피드백의 결과들이 누적돼 반기·연간 종합평가에 반영되게 했다. 직원들은 목표수립, 성과리뷰 등을 피어그룹과 함께 진행한다. 또 나이, 근무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역량과 성과만으로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지는 직무급 제도를 정착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모범 사례 발표를 통해 대웅제약이 일하기 좋은, 일 잘하는 회사로 인정받아 뜻 깊다”며 “나아가 대웅제약 기업 문화가 국내외 기업들에게 벤치마킹의 사례로 회자될 수 있도록, 대웅제약은 관련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일하기 좋은, 일 잘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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