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

시간 입력 2023-10-31 15:17:34 시간 수정 2023-10-31 15: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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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서장원 코웨이 대표(왼쪽)와 임창경 코웨이지부 지부장이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지난 30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서 코웨이지부(설치·수리기사)와 ‘2023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임금협약 조인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와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사는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코웨이는 올해 7월 코웨이지부와의 2023년도 임금협약 교섭을 시작했으며 지난 6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19일부터 이틀동안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코웨이지부 조합원의 91.85%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이번 협약은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자 3개월 만에 이뤄낸 최단기 합의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 인상, 기본 포인트 조정 등에 합의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노사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자 3개월 만에 이뤄낸 최단기 타결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냈다”면서 “앞으로도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 간 협력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향상 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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