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바이오 전시 ‘CPHI 2023’ 참여

시간 입력 2023-10-23 15:53:06 시간 수정 2023-10-23 15: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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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마련한 CPHI 2023 단독 부스. <사진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유럽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인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CPHI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행사에는 170개국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기간 동안 4만5000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도 전시장 메인 위치에 대규모 부스(225㎡, 약 68평)를 설치한다. 이번 행사에서도 적극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고객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배출량 등 기후변화대응에 관심이 높은 유럽 환경을 고려해 재활용 자재 등 친환경 소재로 부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QR 코드를 활용해 인쇄 브로슈어를 대체했다.

부스 벽면에는 월 그래픽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60만4000리터), 신규 기술 플랫폼 등을 홍보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착공해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의 시작을 알린 5공장(18만리터)을 소개한다. 오는 2025년 4월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체 생산능력은 총 78만4000리터가 된다.

또한 지난 8월 위탁개발(CDO)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출시한 ‘맞춤형 개발 솔루션’도 소개하며 CDO 고객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고객사는 솔루션을 통해 각 후보물질의 특성과 개발 전략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스에는 별도의 라운지 공간도 마련해 고객사 미팅 및 현장 고객 대응 등 활발한 파트너십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CPHI 행사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개막 전에는 CPHI 웹사이트, 참여자 등록 페이지 등에 회사 로고를 광고한다. 행사기간에는 전시장 메인 로비, 층별 안내판 등 주요 동선을 비롯 CPHI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까지 배너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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