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사장, 주요 택배 터미널 현장 점검…“안정적 배송 총력”

시간 입력 2023-09-20 10:45:32 시간 수정 2023-09-20 10: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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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동서울허브터미널 방문…현장 안전 강조

18일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조현민 한진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동서울허브터미널에서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진>

한진이 배송 대목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 배송 수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진은 지난 18일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한진 사장이 동서울허브터미널 등 택배 사업장을 돌아보고 원활한 물동량 처리를 위해 현장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서울허브터미널은 서울 장지동 복합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주요 택배 터미널 중 하나다. 특수기에는 하루 평균 75만건의 택배 물동량을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택배 물량이 지난 7월 평균 대비 약 17%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상·하차 분류시설을 비롯해 소형 소터기, 자동스캐너 등 다양한 분류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 통제실 근무 상황, 현장 종사자 편의시설 등 작업장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현장 종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 격려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앞서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올해 초부터 부산, 울산, 대전, 서산, 당진 등 한진의 전국 사업장을 돌아보고 직접 안전을 체크하는 등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원활히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아왔다.

한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를 추석 성수기 특별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선물 배송을 위한 비상 운영에 나선다. 전국 100여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차량을 100% 가동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분류 작업원을 충원하며 임시차량을 추가 투입한다.

한진 관계자는 “현장 경영에 지속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추석 특수기 배송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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