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3사 합병 후 셀트리온홀딩스 상장 검토”

시간 입력 2023-08-25 10:05:02 시간 수정 2023-08-25 10: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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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1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셀트리온 상장 3사 합병에 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조희연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1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셀트리온 상장 3사 합병에 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조희연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합병 후 셀트리온홀딩스 상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지난 24일 국내 투자자 대상 온라인 간담회에서 “1단계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한 후 셀트리온 제약까지 2단계 합병을 추진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거기서 잉여자금이 생기면 우리 지분을 더 확대하겠다”면서 “홀딩스나 저나 우리 주식을 팔아서 주식의 매매 차익을 노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셀트리온그룹은 서 회장이 지분 98%를 가진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가 3사를 지배하는 구조다.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7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17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연내 양사 합병을 마무리한 뒤 6개월 안에 셀트리온제약과 2단계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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