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올해 상반기 순고용 198명…이통 3사중 ‘최다’

시간 입력 2023-08-01 07:00:05 시간 수정 2023-07-31 16: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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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SKT 191명·KT –356명 순고용
LGU+, 이통 3사 중 3개 반기 연속 순고용 플러스 ‘유일’

올해 상반기 LG유플러스의 순고용 인원은 198명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순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신규 가입자격 취득자에서 자격 상실자를 뺀 수치로 순증감 인원을 의미한다.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반기별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LG유플러스의 국민연금 자격 누적 취득자는 812명, 누적 상실자는 614명을 기록해 순고용 인원은 198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SKT는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자격 취득자 375명, 상실자 184명으로 순고용 191명, KT는 취득자 601명, 상실자 957명으로 순고용 –356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순고용 인원이 가장 크게 개선된 건 KT였다. KT는 지난해 상반기 순고용이 –925명이었는데, 올해는 –356명으로 569명 개선됐다. SKT는 지난해 상반기 79명에서 올해 191명으로 112명, LG유플러스는 144명에서 198명으로 55명 늘었다.

특히 조사한 3개 반기 모두 순고용을 유지한 건 LG유플러스뿐이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98명에 이어 지난해 상반기 144명, 하반기 43명으로 이 기간 동안 총 385명을 순고용했다.

반면, KT는 지난해 상반기 –925명, 하반기 –325명, 올해 상반기 –356명 등 3개 반기 연속 순고용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이 기간 순고용 인원은 –1606명에 달했다.

한편, 통신업종의 올해 상반기 순고용은 33명으로 21개 업종 중 IT전기전자(-974명), 유통(-756명), 증권(-301명), 상사(32명) 다음으로 낮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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