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오는 7월 1일부터 보험계약대출 금리 최고한도를 6.5%로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적립이율에 회사에서 정한 가산금리를 합해 최종 대출금리가 정해진다.
예를 들어 금리가 높은 시기 가입해 10%의 보험 적립이율을 적용받던 고객이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경우 가산금리 1.5%를 합산한 계약 대출 금리는 11.5%가 되는 셈이다.
그러나 7월부터는 최고 한도가 6.5%로 적용되는 데 따라 고객들은 금리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보험계약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고객들의 긴급 생활자금 이용에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향후 유동적인 금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금리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업계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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