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참가

시간 입력 2023-02-22 11:34:48 시간 수정 2023-02-22 11: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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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T>

KT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에 참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증사업 참여 기관들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을 비롯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컨소시엄 기관 및 R&D 주관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KT는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이 참석했다.

KT는 현대자동차 및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2024년 상반기에 실증 비행을 수행할 예정이다. KT-현대자동차-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각 사가 보유한 개별 시스템의 안전성 검증은 물론 컨소시엄의 UAM 서비스 통합 운용 관점으로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UAM 통신환경은 물론 승객의 출발지 탑승, 이용, 목적지 도착 등 UAM 생태계 전 영역을 실증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교통 수단의 정보를 통합해 하나의 교통 수단처럼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육상 모빌리티 연계도 추진한다.

특히 KT는 이번 실증사업에서 UAM 통신환경을 검증하고, UATM(UAM 교통관리) 시스템과 UAM 데이터 공유플랫폼을 통합운용환경에서 연동·실증한다. 아울러 KT AI 및 5G 통신기술을 UAM 교통관제분야와 상공 통신망에 적용해 비행의 안전성을 높이며, UAM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을 계속해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은 “기존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UAM 환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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