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유럽 보안벽 넘었다”… 삼성전자, Neo QLED 4K TV, IoT 보안표준 인증 획득

시간 입력 2022-11-22 13:58:54 시간 수정 2022-11-22 13: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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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TSI ‘컨슈머 IoT 기기 보안’ 표준 충족
“사이버 보안 리스크로부터 소비자 보호할 것”

유럽 ETSI로부터 ‘컨슈머 IoT 기기 보안’ 표준을 충족한 삼성 스마트TV.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스마트 TV가 유럽의 엄격한 정보보안 테스트와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 4K와 QLED 4K TV 모델이 독일 시험 인증 기관 ‘TUV SUD’로 부터 보안 관련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2년형 Neo QLED 4K와 QLED 4K 라인업 중 224개 모델로, 유럽 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컨슈머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안’ 표준을 충족했다.

컨슈머 IoT 기기 보안 표준은 다양한 IoT 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의 위협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수립된 보안 기준이다.

최근 스마트 TV가 대중화되고, 인터넷과 연결되는 스마트 기기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IoT에 대한 사이버 보안은 개인정보 보호에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8년 스마트 TV를 출시한 이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스마트 허브 등 다양한 앱과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가 안전하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첨단 보안 기술을 적용해 왔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삼성 스마트 TV가 사이버 보안 리스크와 노출에서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증 제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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