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디, 3분기 누적 매출액 300억 돌파

시간 입력 2022-11-11 14:59:39 시간 수정 2022-11-11 14: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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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 마케팅 시장 속 광고 비수기에도 성장

<출처=플레이디>

KT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대표이사 이준용)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00억원 돌파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레이디 측에 따르면 2022년 3분기의 매출은 109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37% 증가한 실적이다. 

플레이디 관계자 “3분기가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인 점을 고려한다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이디 연도별 3분기 매출 실적 <출처=플레이디>

올해 하반기에 들며 경기 둔화 및 물가 상승 등으로 보수적인 마케팅 예산이 집행되고 있지만 플레이디는 3분기 누적 매출액 319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1위 디지털 광고 대행사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매출 347억원을 기록한 것과 견줘도 3분기 만에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플레이디는 광고주 풀(Pool)을 다변화하고, 제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2년간 크리에이티브 및 솔루션 역량을 고도화한 결과 이 같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광고주의 예산 증액과 신규 광고주 영입 등이 외형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통합 마케팅 집행을 위해 디지털 이외의 광고 영역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준용 플레이디 대표는 “올해 4분기에도 공격적인 영업과 광고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플레이디 설립 이래로 올해에 역대 최대 취급고 및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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