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 신사옥에 ‘LG과학관’ 개관

시간 입력 2022-10-26 14:31:36 시간 수정 2022-10-26 14: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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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공학 등 다양한 분야 체험공간 마련
인공지능 로봇·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 전시

LG전자 북미 법인 신사옥에 문을 연 ‘LG 과학관’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북미 지역 학생들을 위해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25일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리프에 위치한 북미 법인 신사옥에서 ‘LG과학관’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과 고든 존슨 미 뉴저지주 상원의원, 빌 패스크렐 뉴저지주 하원의원, 마리오 크랜작 잉글우드클리프 시장, 짐 테데스코 버겐 카운티장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북미 신사옥 내 440㎡(약 133.1평) 규모로 조성된 LG과학관은 북미 지역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인공지능(AI) 로봇,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 최첨단 기술들이 총망라됐다.

LG전자는 과학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교육 전문 업체인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과 손잡고 학생들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LG는 향후에도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학생들이 친환경으로 지어진 북미 신사옥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북미 신사옥 주변에는 1500 그루가 넘는 나무를 비롯한 넓은 녹지 공간이 조성돼 있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은 전기를 만드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은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

이에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 ‘리드(LEED)’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윤 부사장은 “LG 과학관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기술과 혁신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통해 LG전자의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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