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모바일 해외채권’ 판매 60억 돌파

시간 입력 2022-09-20 16:29:11 시간 수정 2022-09-20 16: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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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 론칭 일주일 만에 판매규모가 6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는 삼성증권이 지난 1일 출시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외채권을 매수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 론칭 이후 일주일간(9월 1일~9월 8일) 삼성증권에서 해외채권을 매수한 전체고객 중 무려 88%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바일을 통해 매수한 고객들의 가입규모는 최소투자금액인 100달러부터 100만달러(한화 약 14억원)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삼성증권 모바일 채널을 통해 매수할 수 있는 해외채권은 미국국채, 선순위 KP(달러표시 한국기업 채권)물 등이다. 향후 삼성증권은 매매 가능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봉 삼성증권 상품지원담당은 “이용 증권사에 관계없이 투자자가 동일한 상품(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주식시장과 달리, 채권시장은 대개 증권사가 상품(채권)을 공급하기 때문에 이용하는 증권사의 상품소싱 능력이 중요하다”며 “자산관리 명가로서 오랜기간 다져온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시황에 맞는 투자대안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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