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1.3조 투입 ‘설악밸리 관광단지’ 탄력…환경영향평가 통과  

입력 2022-08-22 17:45:47 수정 2022-08-22 1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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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2021년 강원도·고성군과 투자협약 체결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5월 접수 후 30여일 만에 통과
2031년까지 약 1조1300억원 투입해 휴양시설 개발

이랜드파크의 강원도 고성군 설악밸리 관광단지 사업 조감도. <자료=강원도청>

이랜드그룹의 호텔·리조트 운영 계열사 이랜드파크가 ‘강원도 고성군 설악밸리 관광단지 사업’ 진행의 첫 관문으로 꼽히는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에는 오는 2031년까지 사업비 약 1조1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사업시행자)가 추진하는 ‘고성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사업이 지난 달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지난해 12월27일, 본안은 올해 5월20일 각각 접수된 바 있다. 본안 접수 이후 33일 간 검토 끝에 협의를 마쳤다.

앞서 지난해 12월 강원도, 고성군, 이랜드파크는 설악밸리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에 이랜드파크가 운영하고 있던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를 확장하기 위한 추가 투자다.

설악밸리 관광단지는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471-60 일원에 84만9114㎡(약 25.6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지역은 1991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시 활용됐던 지역으로 행사 이후 장기간 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파크는 기존부터 스위스 테마로 운영 중인 구역 외에 알프스 4개국(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테마 구역을 추가 조성해 알프스 5개국에서 영감을 얻은 테마 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가깝게는 울산바위를, 멀리는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저밀도 휴양시설을 개발하는 것이 기본 개발 방향이다. 관광단지 전체 면적 중 숙박시설 비중은 약 38.77%(32만9109㎡)이며, 이와 비슷한 규모를 녹지(27만9710㎡, 약 32.94%)에 할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31년까지 사업비 1조132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승인기관은 강원도다. 이르면 연내 강원도의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시가 되면 사실상 대부분 절차가 마무리된 것으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청 관광개발과 관계자는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된 상태로 교통, 경관 등 개별법과 관련된 인허가 과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교통, 재해, 경관과 관련해서 심의들이 진행이 되고 있다”면서 “이런 것들이 전부 마무리돼야 착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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