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230억원…전년比 9%↑

매출 6293억원, 당기순이익 1187억원
북미·유럽 매출, 전년 대비 64%↑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출처=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088억원, 아시아 1446억원, 북미·유럽 399억원이다. 특히 북미·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360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W 2236억원, 리니지M 1412억원, 리니지2M 962억원, 블레이드&소울2는 142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7억원, 리니지2 226억원, 아이온 142억원, 블레이드&소울 61억원, 길드워2 272억원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MMORPG ‘TL’, 배틀로얄 ‘프로젝트R’, 인터랙티브 무비 ‘프로젝트M’, 수집형 RPG ‘BSS’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도가 높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