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2개 분기 연속 적자…“XPLA 메인넷 가동으로 실적 개선 도모”

시간 입력 2022-08-11 09:51:07 시간 수정 2022-08-11 09:51:07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2분기 매출 289억원, 영업손실 16억원

XPLA(엑스플라) 메인넷에 대해 설명하는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 <출처=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옛 게임빌)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89억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전분기(32억원)에 이어 연속 적자다.

당기순손실은 투자유치 가상자산 처분 및 평가 손실이 일회적으로 반영되며 317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오는 19일부터 XPLA(엑스플라) 메인넷의 웹3 생태계를 본격 가동한다. XPLA 메인넷은 게임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음악, 예술, 메타버스 등 미래 콘텐츠 및 플랫폼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브(Hive)와 C2X플랫폼을 바탕으로 웹2와 웹3를 포괄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사업을 확대한다. 하이브는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인증, 결제, 데이터 분석 등 모든 서비스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제공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이다. C2X 플랫폼은 참여자 중심의 게임 출시 프로그램(베타 게임 런처), 게임 특화 지갑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모바일 게임의 해외 공략도 이어간다. 지난 6월 국내에 선보인 ‘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오는 31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다. 원작 코믹스 마니아층이 두터운 북미와 유럽을 포함해 전세계 워킹데드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수집형 RPG ‘안녕엘라’, 타격감과 화려한 스킬이 돋보이는 방치형 핵 앤 슬래시 RPG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MMORPG ‘월드 오브 제노니아’, 브리딩 특성을 강화한 ‘크리쳐’ 등 4종의 신작 게임은 XPLA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