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KCC글라스·한일시멘트·대우건설 등 건설주 5곳 지분율 확대

입력 2022-07-17 07:05:00 수정 2022-07-15 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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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지분 증가율 1위…2.53%p 상승
건설사 주식 비중 높아진 곳은 대우건설·IS동서 2곳

국민연금이 건설주 보유 비중을 축소했으나, KCC글라스·한일시멘트·대우건설·쌍용씨앤이·아이에스동서 등 5곳의 지분율은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0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작년 말부터 이달 8일까지 국내 상장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이 보유한 건설·건자재 종목의 주식가치 총액은 3조4832억원으로 2021년 말 3조8301억원보다 9.1% 감소했다. 지분율이 감소한 종목은 7곳이었고, 2곳은 작년 말과 동일했다.

다만 국민연금은 건설주 중 건설사의 주식 비중을 낮춘 대신 유리제품·시멘트 제조업 보유 지분을 늘렸다. 건설사의 주식 비중이 높아진 곳은 대우건설과 아이에스동서 두 곳뿐이었다.

지분율 증가가 가장 컸던 기업은 KCC글라스였다. 국민연금의 KCC글라스 지분율은 2021년 말 5.56%에서 최근 8.09%로 2.53%포인트 상승했다. KCC글라스의 보유주식 가치도 작년 말 532억원에서 최근 579억원으로 47억원 늘었다.

한일시멘트는 KCC글라스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2%의 상승률을 보였다. 국민연금의 한일시멘트 지분율은 최근 5.00%로 전년 말 2.66%보다 2.34%포인트 올랐다.

이어 대우건설이 작년 말 5.45%에서 최근 6.96%로 1.51%포인트 상승했고 쌍용씨앤이는 3.99%에서 5.43%로 1.44%포인트, 아이에스동서는 5.59%에서 6.43%로 0.84%포인트 각각 올랐다.

한편 지분율 감소가 가장 컸던 곳은 HDC현대산업개발(-4.17%p)이었으며, DL이앤씨(-1.46%p)·KCC(-1.24%p)·LX하우시스(-1.08%p)·GS건설(-0.69%p)·현대건설(-0.49%p)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의 건설주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GS건설(12.08%)이었다. 이어 DL이앤씨(11.58%)·KCC(10.37%)·현대건설(9.47%)·KCC글라스(8.09%)·HDC현대산업개발(7.50%)·삼성물산(7.05%)·대우건설(6.96%)·아이에스동서(6.43%)·코오롱글로벌(6.22%)·쌍용씨앤이(5.43%)·한일시멘트(5.00%)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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