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하나금융티아이, LG CNS와 글로벌 뱅킹 표준시스템 사업 업무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2-07-05 11:54:38 시간 수정 2022-07-05 11: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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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이종승 하나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 (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김홍근 LG CNS 부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박근영)와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5일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서 LG CNS(대표이사 김영섭)와 함께 글로벌 뱅킹 표준 시스템 ‘뱅크하이브(BankHive)’의 대외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뱅크하이브는 해외지점의 표준 관리 및 효율적인 해외 법인 비즈니스 업무 처리를 위해 도입된 하나은행의 글로벌 뱅킹 표준 시스템으로, 지난 2020년 5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 세계 주요 거점의 해외 법인과 지점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뱅킹 표준 시스템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 하나금융그룹의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디지털 솔루션을 묶어 상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영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 회사는 △사업 기회 발굴 △사업 모델 기획 △글로벌 뱅킹 표준 시스템의 상품화 연구 △Pre-Sales 및 마케팅 △프로젝트 이행 △해외시장 신규 서비스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하나금융티아이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Next TI 등 해외 거점을 적극 활용해 그룹의 차별화된 글로벌 뱅킹 시스템을 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며 "해외 현지 손님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초 개인화 서비스, 비대면 서비스 등 높은 품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티아이와 LG CNS 는 뱅크하이브 구축 초기부터 금융 IT 분야의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협업하여 시스템을 고도화해 왔다.

[CEO스코어데일리 / 안은정 기자 / bonjour@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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