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향상된 중소형 증권사, 영업 활성화 탄력

입력 2022-07-03 07:00:06 수정 2022-07-01 13: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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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 등급 상향시 자금조달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 향상

증권사 2022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및 하반기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 보고서 <자료=나이스신용평가>

중소형 증권사들이 올 들어 연이은 신용등급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통상적으로 신용등급 조정은 자금조달 관련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등 영업환경 조성에 유리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익성 향상까지 예측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은 최근 ‘증권사 2022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 및 하반기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 보고서에서 중소형 증권사 6곳의 신용등급 혹은 등급전망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평가가 변동된 증권사는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 △BNK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이다.

IBK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은 A+/Positive(긍정적)에서 AA-/Stable(안정적)로 등급이 상향됐다. BNK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A+/Stable에서 A+/Positive로 등급전망이 올랐다. 다올투자증권은 A-/Positive에서 A/Stable로 등급이 상승했다.

큰 틀에서 자기자본 확대와 수익성 개선 및 자본 적정성 유지, 적절한 리스크 관리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 데 따른 것이다.

세부적으로 IBK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이익누적 및 유상증자를 통해 제고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기반 강화 △주요 사업부문별 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한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우수한 자본완충력 수준 등이 반영됐다.

유안타증권의 경우 △자기자본 확대와 사업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한 수익창출력 제고 △우발부채 및 파생결합증권 관련 리스크 관리 기조 지속 △이익누적에 따른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 전망이 반영됐다.

한화투자증권은 △비경상적 손실 발생가능성 감소 및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 등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 △리스크관리 기조를 기반으로 한 부담 요인의 완화 △우수한 자본완충력 수준 등이 높게 평가됐다.

BNK투자증권은 △유상증자 및 이익누적을 통한 자본확충과 수익구조 다각화에 힘입어 수익성과 시장지위가 개선된 점 △확충된 자본과 지속적인 이익 시현을 통해 자본적정성 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점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점 △BNK계열의 지원가능성이 존재하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이익누적 및 유상증자를 통해 제고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기반 강화 전망 △DGB금융그룹 편입 이후 IB부문 사업기반 강화 등을 바탕으로 제고된 수익성 △우발부채 관리기조를 기반으로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부담완화 전망 △우수한 자본완충력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올투자증권은 △우수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 △신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기존 누적 미지급 배당금 부담이 해소된 점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올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들은 앞서 지난달 진행된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의 신용등급 평가에서도 등급이 상향 조정됐었다.

업계에서는 신용평가 등급 상향은 자금조달 비용 절감 등으로 이어지는 만큼 신사업 진출이 절실한 중소형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기관 확대와 대외 신인도 향상으로 인한 영업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유리한 조건의 자금 확충이 이어지며 투자여력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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