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ESG 경영 성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시간 입력 2022-06-29 09:26:33 시간 수정 2022-06-29 09: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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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번째…"친환경 경영·사회공헌·투명한 거버넌스 운영"

KCC 지속가능성보고서 표지. <사진제공=KCC>

KCC(대표 정몽진)가 지난해 경영 성과를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KCC 2021·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KCC는 매년 국제 기준 GRI와 ISO 26000,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따라 지속가능성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국내외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가 여덟 번째다. 올해 발간한 보고서는 2021년 KCC의 지속가능경영활동과 그 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지속가능성보고서에는 연결재무상태표, 사업 현황 등 경영 일반 사항을 비롯해 KCC의 지속가능경영체계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이 소개돼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경영 활동을 직접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3가지 항목으로 활동과 성과를 세분화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 KCC는 환경보전 노력과 활동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요건임을 인식하고,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46억원의 환경투자비용을 통해 기업 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화학물질·수질오염물질·대기오염물질 등의 환경오염물질과 폐기물 배출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 '온(溫)동네 숲으로' 사업, '반딧불 하우스' 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평화드림 숲으로' 사업과 같은 신규 사회공헌 사업도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주주의 권익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겨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고자 전자투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윤리·준법경영이 최우선의 가치임을 인식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 교육 및 의식강화 활동에 힘쏟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활동을 비롯해 지난해 동안의 KCC의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며 "KCC는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이해관계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끊임없는 투자와 우수한 역량의 확보로 지속가능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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