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접수 6월 8일까지…총 20개 직무 모집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신입·인턴사원 채용 접수를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올해 1월 신입사원 채용에 이어 이달에도 두 자릿수의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6월 8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8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 예정자다. 재학생일 경우 9월 30일까지 졸업 가능한 자에 한한다. 또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 사유가 없어야 되고, 남성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직무는 신입사원 일반전형의 경우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플랜트화공 △플랜트전기 △플랜트건축 △플랜트토목 △건축시공 △주택영업 △조경설계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보건 △재무/회계 △컴플라이언스 △외주구매 총 17개 직무다. 채용연계형 인턴 전형의 경우 △BIM연구개발 △건축연구개발 △환경연구개발 총 3개 직무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인적성 전형 및 면접 전형 △인턴실습(인턴전형의 경우) △건강검진 순이다.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잠시 중단했던 인턴사원 채용 전형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직무의 이해도 및 실무능력이 검증된 우수 인재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MZ세대(1980~2020년대 초반 출생) 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해 8월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 타운'을 활용한 채용설명회(L-Town)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또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서 6월 3일에 신입사원 채용설명회(엘리크루타운)를 선보이며 MZ세대에 친숙한 메타버스를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사전참가 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로, 원활한 채용설명회 운영을 위해 사전 접수(선착순)를 신청한 구직자에 한해 상세 안내가 진행된다.
면접프로세스도 개편했다. MZ세대 실무진이 면접장에 배석해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는 데 의견을 반영하는 새로운 평가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팀장·책임(과차장)급의 면접관을 구성했다면 이번 채용에서는 입사 3~5년 차의 MZ세대 실무진들이 면접에 참여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구직자 상당수인 MZ세대에 친숙한 메타버스를 계속 활용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구직자에게 제공하고 젊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면접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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