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열사의 힘’…삼성그룹 공정자산 11조원 ‘껑충’

입력 2022-02-11 07:00:04 수정 2022-02-10 1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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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457조3050억원서 작년 3분기 467조9920억원으로 늘어
증가폭 상위 5곳 중 4곳, 삼성전자·삼성D 등 전자계열사

출처: CEO스코어/단위: 억원

삼성그룹의 공정자산 규모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의 자산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만에 11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집단의 지난 1일 현재 소속 계열사들의 공정자산(작년 3분기 결산기준)을 합계해 대기업집단 순위를 조사한 결과, 삼성그룹 공정자산은 467조9920억원으로 2020년 결산 457조3050억원 대비 10조6870억원(2.3%) 증가했다.

이는 공장자산 규모 2위인 SK그룹의 270조7470억원 대비 200조원 가까이 많은 수치다.

지난해 삼성그룹의 공정자산 증가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전자계열사가 이끌었다.

기업별 증감액을 보면 삼성전자가 2020년 말 229조6644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 240조6844억원으로 11조200억원(4.8%)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전자부품 계열사도 공정자산이 각각 2조7555억원(5.5%), 1조1262억원(19.3%), 1조732억원(7%) 늘어 증가폭 2위,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삼성생명보험은 같은 기간 공정자산이 39조253억원에서 33조8662억원으로 5조1591억원(-13.2%) 줄어들었다.

삼성물산(-1조4255억원, -3.2%)과 삼성화재해상보험(-1조121억원, -6.2%), 삼성중공업(-5832억원, -4.6%), 호텔신라(-9595억원, -3.9%)도 공정자산이 수백억원 이상 줄어들며 감소폭 상위권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정자산 규모는 삼성전자가 240조6844억원으로 가장 컸고, 삼성디스플레이 52조7952억원, 삼성물산 43조161억원, 삼성생명보험 33조8662억원, 삼성SDI 16조3582억원 순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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