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분기 누적 경제기여액 22조…건설업종 1위

입력 2021-12-24 07:00:11 수정 2021-12-24 0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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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사 기여액 최상위…대우건설·포스코건설·GS건설 순
협력사 88.2%·임직원 8.7%·정부 2.6%·채권자 0.3%·사회 0.1% 등

삼성물산(대표 고정석·오세철·한승환)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창출한 직접적인 경제기여액이 2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보이면서 경제에 기여하는 금액도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를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나눈 것을 의미한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1년 지정 500대 기업 중 경제기여액을 알 수 있는 207곳을 조사한 결과, 삼성물산의 올해 3분기 누적 경제기여액은 22조56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조875억원보다 2조4816억원(12.4%)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삼성물산의 올해 경제기여액은 30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조사 대상 24개 건설 및 건자제 업체의 올해 3분기 누적 경제기여액은 61조3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의 경제기여액이 전체의 36.8%를 차지했다. 이어 대우건설(5조3465억원)·포스코건설(5조1638억원)·GS건설(5조9억원)·KCC(2조5452억원)·HDC현대산업개발(2조3266억원) 순으로 경제기여액이 많았다.

삼성물산의 기여 비중은 협력사가 88.2%(19조9169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협력사 부문은 기업이 원재료·외주 용역비·서비스 등 구입을 통해 협력사에 지불하는 비용이다. 이어 임직원 8.7%(1조9697억원), 정부 2.6%(5921억원), 채권자 0.3%(772억원), 사회 0.1%(132억원)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항목별로는 정부에 기여하는 법인세 및 세금 등 정부 부문이 36.3%(1576억원) 늘었고, 협력사는 12.3%(2조1752억원) 증가했다. 금융기관에 지불하는 이자비용인 채권자 부문은 10.9%(76억원), 임직원 급여·퇴직 급여·복리후생비 등 임직원 부문은 7.7%(1415억원) 늘었다.

삼성물산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24조6902억원) 대비 경제기여도 비중은 91.4%에 달한다. 이 비중은 2019년 92.6%, 2020년 91.4% 등 줄곧 90% 이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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