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최우수 삼성전자 포함 6개 계열사 수여
올 추석에도 물품대금 조기지급 등 협력업체·농가 지원 나서

삼성전자 협력회사인 네트워크 장비 기업 'RFHIC' 직원이 회로 기판 내부에 반도체 칩을 부착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삼성그룹이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상생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S, 세메스 등 6개 삼성그룹 계열사는 최근 동반성자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10여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해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특히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시작된 2011년부터 유일하게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농가돕기 착한소비'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그룹은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도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8000억원 규모 물품 대금을 일주일 이상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삼성그룹 계열사 12곳이 동참한다.
전국의 농수산품, 자매마을 특산품, 스마트공장 생산 중소기업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에 각 사업장에서 장터를 개설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장소를 온라인으로 옮겼다.
특히 올해는 농협과 함께하는 별도 사이트를 만들어 직원들이 농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금액의 50%를 보태는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특히 많이 떨어진 고추, 양배추, 대파, 무, 배추 오이 등을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체 구매 금액이 30억원에 도달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은 회사 지원으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농가 판매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삼성그룹은 5억원 상당 농산물도 사업장 소재지 인근 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등에 기부한다. 아울러 중소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3조4000억원 규모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를 지속 운영하고 올해부터 3년간 약 2400억원의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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