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희망 1순위 삼성전자, 퇴사율도 업계 '최저’

시간 입력 2021-09-09 07:00:03 시간 수정 2021-09-08 17: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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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직원 퇴사율 0.49%…업계 평균 1.39%의 3분의 1 수준

일자리 창출과 직원 만족도 증진에 힘쓰고 있는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의 올해 상반기 직원 퇴사율이 IT전기전자 기업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60개사의 올해 상반기 입·퇴사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퇴사율은 0.49%로 IT전기전자 업종 내 32개 기업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IT전기전자 업종 평균 1.39%의 3분의 1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1월부터 6월까지 매달 0.4~0.6%의 낮은 퇴사율을 지속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임직원 연봉을 10년 내 최고 수준인 평균 7.5% 인상하는 등 직원 만족도 증진에 힘쓰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도 기존 4450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올렸다. 전 직원에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직원 복지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퇴사율이 낮은 톱5 기업에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퇴사율이 0.52%, 2019년 상반기에는 0.51%로 각각 업계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낮은 퇴사율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다만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낮은 퇴사율을 유지함과 동시에 인재 영입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 7일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으며, 향후 3년간 4만명을 추가 채용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다음으로 퇴사율이 낮은 IT전기전자 기업은 LG디스플레이로 0.52%였다. 이어 코닝정밀소재(0.55%), 세메스(0.58%), 삼성디스플레이(0.58%) 등도 0.5%대의 낮은 퇴사율을 보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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