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폭 넓힌 이마트, 해외 매출 1조 돌파

입력 2021-05-04 07:00:15 수정 2021-05-04 07: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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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 매출 1.7조…뉴시즌스 마켓 인수 효과

이마트의 해외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M&A(인수합병)을 통해 미국 시장 보폭을 넓힌 결과다.

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역별 매출을 공시한 23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작년 기준 이마트의 해외 매출액은 1조74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8035억원과 비교해 114.8% 증가한 수치다.

사상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연결 조정전)에서 해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7.5%로 뛰었다.

이마트 해외 매출이 뛴 것은 2018년 '굿푸드 홀딩스'를 인수한 이후부터다. 앞서 이마트는 PK리테일 홀딩스를 세우고 미국 사업 관리를 맡겼다. 현재 미국 현지 계열사들은 PK리테일 홀딩스 지배 아래 있다. PK리테일 홀딩스가 굿푸드 홀딩스를 지배하고, 굿푸드 홀딩스 아래 뉴 브리스톨 팜스, 브리스톨 팜스, 뉴 시즌스 마켓 등의 계열사를 뒀다.

굿푸드 홀딩스를 인수하기 전 이마트의 해외 사업은 일부 상품을 수출하는데 그쳤다. M&A로 현지 시장에 침투한 이마트는 작년 굿푸드 홀딩스를 통해 뉴시즌스 마켓의 지분을 취득하며 보폭을 확대했다.

굿푸드 홀딩스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그로서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면 뉴시즌스 마켓은 북서부 지역 내 21개 체인망을 뒀다.

작년 PK리테일 홀딩스 연결 매출은 1조6272억 원이다. 뉴시즌스 마켓 인수 효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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