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매출 65조3885억원…1분기 사상 최대

시간 입력 2021-04-29 09:14:56 시간 수정 2021-04-29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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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은 65조3885억원, 영업이익은 9조382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스마트폰 판매 실적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6.2% 증가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도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판매 호조 등으로 1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 비수기와 반도체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CE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5.53% 증가했고, 순이익은 7조1417억원으로 46.2% 늘었다.

반도체 부분은 매출 19조100억원, 영업이익 3조37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메모리 사업이 모바일과 노트북PC 수요 강세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첨단공정 전환에 따른 신구 라인 초기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메모리 제품 전반에 걸쳐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영업이익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IT와 스마트폰 등은 IM 부문에서는 무선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 등으로 2분기 실적 둔화가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확산과 중저가 5G 라인업 강화와 함께 태블릿‧PC‧웨어러블의 성장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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