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광동제약 대표, 500대 제약사 현직 CEO 중 최장 기간 재임

입력 2020-11-14 07:00:03 수정 2020-11-15 07: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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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오너일가 CEO가 재임기간 길어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의 재직기간이 500대 기업에 소속된 제약사 현직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길었다. 500대 기업에 소속된 제약사의 대표이사 대부분이 오너경영인이 아닌 전문경영인이었지만, 재직기간 상위권은 오너경영인이 차지했다.

1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47개 기업의 2010년 이후 전‧현직 대표이사 1582명의 재임기간을 조사한 결과,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의 재임기간은 7년2개월로 조사 대상 중 1위를 기록했다.

(사진)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최 대표의 선임일은 2013년 7월이다. 광동제약 창업주인 고(故) 최수부 선대 회장의 아들로 광동제약을 이끌고 있다.

500대 기업 소속 제약바이오 기업 CEO의 재직기간은 오너경영인일수록 길었다. 이는 500대 기업의 전체적으로도 오너경영인의 재직기간이 길었는데 제약바이오 기업도 마찬가지였다.

재직기간 2위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로 재직기간은 이달 초 기준 약 5년8개월이다. 허은철 대표는 故 허영섭 GC녹십자 선대회장의 차남으로 오너경영인이다.

상위 제약바이오 기업은 대부분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고 있었다. 조사 대상 기업 8곳의 CEO 10명 중 8명(80%)가 전문경영인이었다.

전문경영인 중에선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종근당 김영주 대표가 재임기간 5년6개월로 가장 길었다. 이들은 선임일이 2015년3월로 동일하다.

이어 △권세창,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3년6개월) △전승호, 윤재훈 대웅제약 대표(2년6개월)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2.6년) 순이었다.

전문경영인 재직기간 1위 중 한 명인 기우성 대표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을 창업(2000년)할 때부터 함께했던 창업멤버다. 단순 대표이사 재직기간만 보면 6년이 채 되지 않지만, 그룹에 몸을 담은 기간은 20년이나 된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전형적인 ‘유한양행맨’이다. 1978년 유한양행 공채로 입사해 유통사업부장, 마케팅홍보담당 상무 등을 지냈으며, 2015년3월 유한양행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외부 영입인사다. 한독, JW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 일라이릴리, 머크세로노를 거쳤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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