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대표-전영현 삼성SDI 대표, 경영 리더십 발휘

입력 2020-10-27 07:00:15 수정 2020-10-27 08: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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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BEST CEO TOP3-IT전기전자·석유화학 부문
LG화학·삼성SDI 모두 고용증가율 두각…전지부문 흑자 가시화하며 성장 탄력

(왼쪽부터)신학철 LG화학 대표, 전영현 삼성SDI 대표.
(왼쪽부터)신학철 LG화학 대표, 전영현 삼성SDI 대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신학철 LG화학 대표와 전영현 삼성SDI 대표가 최고경영자(CEO) 평가에서 해당 분야 ‘1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CEO(오너 포함) 159명의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신학철 LG화학 대표는 62.3점을 획득해 석유화학 업종 내 1위를 차지했다. 전영현 삼성SDI 대표도 62.5점으로 IT전기전자 업종 내 최고점을 받아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500대 기업 CEO의 경영평가는 반기 및 결산보고서 제출 기업 중 1년 이상 재임한 CEO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와 올 상반기 경영성과를 50대 50으로 반영했다. △매출성장률 △연평균성장률(CAGR) 초과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율 등 5개 부문에 각 20점을 부여해 총 1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


우선 신학철 LG화학 대표는 고용증가율에서 15.2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CAGR 초과수익률 14.63점 △매출성장률 13.65점 △ROE 9.5점 △부채비율 9.25점 등을 기록했다. LG화학의 올 6월 말 현재 직원수는 2만9명으로 1년 전 대비 1.7% 증가했다.

전영현 삼성SDI 대표 역시 고용증가율 점수가 15.11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CAGR 초과수익률 14.26점 △매출성장률 13.14점 △부채비율 10.38점 △ROE 9.63점을 각각 획득했다. 삼성SDI의 6월 말 기준 직원수는 1만1066명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3.9% 늘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석유화학과 IT전기전자 시장에서 각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의 3분기 매출액은 7조5073억 원으로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021억 원으로 158.7% 증가해 10년 만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LG화학의 석유화학부문이 주요 제품 수요 회복세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20.1%)을 기록했고, 전지부문은 자동차 및 소형전지 공급 확대에 따라 분기 사상 최대 매출(3조1439억 원)과 영업이익(1688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LG화학과 함께 배터리 시장 ‘톱2’인 삼성SDI 역시 3분기 전지부문 흑자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적자를 이어오던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전지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소형 2차전지 매출을 처음으로 앞설 것이란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SDI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대, 영업이익은 23%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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