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家 4세, 5년간 (주)GS 지속 매집…90년생 이후 세대 '눈에 띄네'

입력 2020-09-04 07:00:11 수정 2020-09-04 07: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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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세대 지분율 16.23%로 5년여새 5.55%p 상승



GS그룹 오너일가 4세들의 (주)GS 지분 매집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0년 이후 출생한 세대도 그룹 지주사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5년여간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집단 총수일가의 지배구조 핵심 계열사에 대한 지분가치 변화(2014년 말~2020년 8월 말)를 조사한 결과, GS그룹의 경우 총수일가 48명이 지주사인 (주)GS의 지분을 총 49.24%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4세로 분류되는 세대의 지분율은 16.23%였다.

주식자산은 8월28일 종가(3만3250원) 기준 1조5212억 원이었다. 4세대의 주식자산 규모는 5013억 원으로 총수일가가 보유한 (주)GS 주식자산의 33.0%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 말 23.3%에서 9.7%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GS가 4세대들의 (주)GS 지분 매입은 꾸준히 이뤄졌다. 아직 4세 승계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4세대들이 소량이라도 빈번하게 지분을 매입하고 있었다.

4세대 중 (주)GS 지분을 집중적으로 취득한 것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허서홍 GS에너지 전무, 허준홍 전 GS칼텍스 부사장이 대표적이다.

허준홍 전 부사장은 2.58%를 보유해 4세대 중 지분율이 가장 높았고 허세홍 사장과 허서홍 전무도 각각 2.37%, 2.00%로 2% 이상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5년여간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것은 허서홍 전무(1.24%p)였으며, 허세홍 사장과 허준홍 전 부사장은 각 0.94%p, 0.91%p 확대했다.

눈에 띄는 점은 1990년생 이후 총수일가 4세대의 지분 확보도 매우 활발했다는 점이다.

(주)GS 지분을 가지고 있는 1990년생 이후 4세대는 총 8명이며, 8명의 지분율은 2014년 2.18%에서 올해 4.01%로 1.82%포인트 늘어났다.

1990년생 이후 총수일가 중 허석홍씨가 1.08%로 유일하게 1%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었고, 허원홍씨가 0.93%로 뒤를 이었다. 허석홍씨는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의 장남이며, 허원홍씨는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의 장남이다. 석홍씨가 2001년생, 원홍씨는 1991년생이다.

지분을 가장 많이 늘린 것은 원홍씨로 14년 말 0.48%에서 0.45%포인트 확대했고,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선홍씨가 0.12%에서 0.45%로 0.33% 늘려 뒤를 이었다. 선홍씨는 1999년생이다.

1990년생 이후 4세대 8명 가운데 4명이 1990년대 생이었고 나머지 4명은 2000년대 생으로, 이 중 2명은 각각 2004년, 2008년생으로 미셩년자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희 기자 / lsh84@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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