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DM 대표 업체 '코스맥스·한국콜마', 직원 연봉 격차 줄어

시간 입력 2020-05-11 07:00:17 시간 수정 2020-05-11 0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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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직원 근속연수 코스맥스보다 짧지만 직원 연봉은 더 높아


국내 화장품 개발제조생산(ODM) 업계를 양분하는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 격차가 1년 새 소폭 줄었다. 하지만 코스맥스의 직원 근속 연수가 긴데도 불구하고 한국콜마의 직원 연봉이 더 높았다.

1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18개 사의 지난해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직원 연봉은 각각 5120만 원, 561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등기임원의 보수를 제외하고 직원 평균 급여를 계산했다. 그 결과, 한국콜마 직원의 연봉이 코스맥스 직원의 연봉보다 480만 원 정도 높았다. 2018년 기준 격차(710만 원)에 비해선 230만 원 줄어들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코스맥스가 4.5년, 한국콜마가 3.9년으로 한국콜마가 0.6년 정도 짧았지만 직원 연봉은 한국콜마가 여전히 더 높았다.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직원 평균 급여는 지난해 기준 코스맥스가 5350만 원, 한국콜마가 5800만 원으로 약 450만 원의 격차가 벌어졌다. 2017년에는 코스맥스가 4600만 원, 한국콜마가 5900만 원으로 약 1300만 원의 차이가 났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최근 몇 년째 규모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코스맥스가 1조3307억 원, 한국콜마가 1조5407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 대비 코스맥스 매출은 50.5%, 한국콜마 매출은 87.5% 늘었다. 특히, 한국콜마는 2018년 씨제이헬스케어(현 HK이노엔)을 인수하면서 몸집을 더욱 불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코스맥스가 53.7% 증가한 540억 원, 한국콜마가 75.9% 증가한 1178억 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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