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이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의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대웅제약은 올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미국에 수출한 바 있다.
1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3분기 말부터 지난 25일까지 1년 여간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이력이 있는 상장사 354곳의 국민연금 지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의 대웅제약 보유 지분율(보통주 기준)은 지난해 9월 28일 8.20%(95만230주)에서 올해 10월 25일 9.27%(107만4484주)로 1.0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주요 조사대상 11개 제약사 중 가장 크게 오른 수치다. 절대 지분율로 보면 △동아에스티(12.80%) △유한양행(12.16%) △종근당(11.53%)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최근 1년 간 대웅제약의 가장 큰 호재는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해외 수출이다. 특히,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자체 개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를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나보타는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은 바 있다. 미국 내 파트너 ‘에볼루스’를 통해 5월 공식 출시됐다.
또 나보타는 올해 10월에는 캐나다에 공식 출시됐다. 유럽에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매출액도 상승세다.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5563억 원, 영업이익 35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 154%씩 증가한 수치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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