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빅데이터]⑩우리은행, 빅데이터 활용해 고객 맞춤 서비스‧리스크관리

시간 입력 2018-09-16 07:02:36 시간 수정 2018-09-16 07: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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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리스크 관리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한다.

우리은행이 지난 3월 선보인 기업진단시스템 ‘빅아이’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은행 대내외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기업 관련 중요정보와 부실징후 정보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빅아이’는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 및 데이터베이스화하고 200여개의 리스크 분석지표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기업의 부실가능성을 4단계 등급으로 안내한다.

산업정보, 기업의 재무정보, 해당 기업의 거래처, 계열사 등 네트워크정보, 관련 뉴스, 보고서 등의 정보와 국민연금 등 정부3.0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 제공하며 관련 정보는 여신심사와 사후관리에 활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개인 대상 마케팅이나 신용평가에 활용한 사례는 나왔지만 기업의 부실징후 파악 등 리스크 관리에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여신 심사능력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은행은 지난해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 '빅인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관리한다.

‘빅인사이트’는 은행 내외부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 결과를 시각화하는 분석 플랫폼이다. 고객 마케팅부터 상품 개발, 프로세스 개선, 리스크 관리 등 활용범위가 넓다.

빅인사이트에서 수집‧분석한 데이터는 부도 차주의 패턴을 분석하고 부도 예측에도 도움을 준다. 은행 외부 특허와 기술인증 정보 등을 수집해 기술금융마케팅에도 활용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 디지털 혁신을 위해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했다. 은행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동시에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센터는 빅데이터 기획팀‧분석팀‧관리팀으로 구성되면서 규모는 3배 정도 커졌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효선 기자 / 0102850135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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