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스피200 지수 편입 앞두고 주가 상승세

시간 입력 2018-03-05 07:11:39 시간 수정 2018-06-15 13: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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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이어 시가총액 규모 5위 껑충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의 시가총액이 30대 그룹에 속한 포스코를 앞질러 현대차그룹을 추격했다.

5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지난달 말일 종가기준 셀트리온그룹 소속 상장사 3곳 시총은 총 62조7214억 원으로 지난 2014년 12월말 종가기준 4조1554억 원 대비 1409.4%(58조5660억 원) 폭증했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4조237억 원에서 43조3012억 원으로 976.2% (39조2775억 원), 셀트리온제약은 1317억1800만 원에서 2조9722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7월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시총도 16조4479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30대 그룹에 해당된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 시총은 각각 92조 원(4위)·38조 원(5위)이다. 셀트리온은 30대 그룹에 포함되지 않지만 시총은 포스코그룹을 크게 앞질렀고 현대차그룹을 추격 중이다.

셀트리온의 시총 급등은 실적 안정에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 상장 이슈가 주효했다. 셀트리온 지난달 9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뒤 오는 9일 코스피200 특례 편입을 앞뒀다.

지난달 15일 35만 원에 장을 마감한 뒤 한동안 주춤했지만 코스피200 지수 편입일이 가까워오면서 2일 종가기준 37만2000원까지 오르는 등 다시 상승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현재 주가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코스피200 특례 편입까지 완료되면 공매도 영향이 줄고 수급안정 효과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상태다.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지속적인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 시장 판매 확대 △지난해 2월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본격 판매 돌입 등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이어나간 것도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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