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제약사와 179억 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

시간 입력 2018-02-22 09:35:07 시간 수정 2018-02-22 0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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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사장 김태한)는 미국의 제약사와 178억5000만 원(약 166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이 회사 2016년 개별 매출의 6.06%에 해당한다.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내년 12월 31일까지 공개를 유보했다.

회사 측은 "고객사의 계약제품 개발 성공 시 확정 최소보장 계약금은 최대 1억4817만8000달러로 늘어난다"며 "고객사 수요 증가 시 협의를 거쳐 확정 최소보장 계약액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준공한 3공장의 첫 수주 물량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공장은 지상 4층 규모의 면적 11만8618㎡로, 서울 월드컵경기장 두 배에 달한다. 연간 생산 능력은 18만 리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설비의 적절성 및 유효성 등을 검증하는 '밸리데이션' 작업을 올해 4분기 내 마친 뒤 2년간의 시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이번에 수주 계약한 임상 단계 의약품은 이때 생산될 예정이다. 이후 3공장에서 본격 생산이 시작되는 시점은 2020년 후반께가 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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