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대표 허연수)의 호텔사업이 높은 임대율을 유지하며 편의점 과포화 등 기존 주력사업 정체 속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안착한 모습이다.
26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주요 종속회사 파르나스호텔이 지난 2016년 8월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완공한 파르나스타워의 최근 임대율은 99%로 집계됐다.
최근 잠실 롯데월드타워 완공 등 여파로 강남지역 호텔·오피스 공급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상대적으로 빠르게 임대계약이 진행된데 이어 높은 임대율을 지속 유지 중이다.
GS리테일은 기존 주력사업인 소매업과 시너지 확대 및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2015년 기존 GS건설이 보유하던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를 매입해 관광호텔업과 △연회 △식음 △임대업 등 호텔관련 부대사업에 나섰다.
현재 파르나스호텔은 삼성역 인근 한국무역센터 부지 내 2개 특1급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및 중구 명동에 나인트리호텔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매출유형별로 △객실 572억4000만 원 △식음연회 580억6500만 원 △기타 544억9700만 원 등 총 1698억2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억200만 원에서 무려 150.1% 늘어난 120억1000만 원 시현으로 수익비중도 2.7%에서 8.9%로 6.2%포인트 상승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연간 영업이익 119억4400만 원, 3분기에 이미 6600만 원 초과 달성하며 호텔사업의 높은 임대율을 입증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문은 업계 과포화 상태로 성장이 정체됐으며 왓슨스 또한 최근 3년 간 △2014년 67억 원 △2015년 61억 원 △2016년 69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행진 중이다.
기존 주력사업의 성장성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경제성장과 국제교류 증가에 따라 성장하는 대표적인 서비스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고용효과가 큰 자본집약적 산업인 호텔업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GS리테일은 사업다각화로 돌파구 마련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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