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1년새 시총 40% 감소…상장 건설사 중 최저

시간 입력 2018-01-18 07:08:31 시간 수정 2018-01-18 0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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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대표 윤명규)의 시가총액이 1년새 700억 증발하면서 국내 상장 건설사 중 가장 저조했다.

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상장사 시총변화를 집계한 결과, 신세계건설의 올 초 시총은 1060억 원으로 지난해 초 1756억 원 대비 39.6%(696억 원) 감소했다.

신세계건설의 시총 감소 폭은 상장 건설사 중 가장 컸다. 시총이 10% 이상 감소한 건설사는 신세계건설을 비롯 아이에스동서(20.3%), 두산건설(19.8%), 현대산업개발(13.7%), 현대건설(13.2%) 등 총 5곳이다. 이 중 두산건설(1804억 원)을 제외하면 모두 조 단위의 기업가치를 자랑한다.

신세계건설은 시총이 크게 감소하며 기업가치가 가장 낮은 건설사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지난해 초 기준 계룡건설(1254억 원), 한라(1549억 원) 등이 신세계건설보다 낮은 시총을 기록했지만 계룡건설은 1년새 24.6% 증가한 1562억 원, 한라는 소폭 감소한 1505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신세계건설을 앞질렀다.

신세계건설은 KCC건설(1797억 원), 서희건설(2159억 원), 삼호(2276억 원) 등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낮은 건설사보다 시총이 적었다. 신세계건설의 지난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3위다.

신세계건설의 시총은 업계 1위 삼성물산 시총의 0.4%에 불과하다. 삼성물산의 올 초 기준 시총은 23조1854억 원이다. 현대건설(4조1368억 원), 현대산업개발(3조492억 원), 대림산업(2조8466억 원), 대우건설(2조4480억 원), GS건설(2조534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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