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실적 감소에도 재무건전성 호전…이자비용 대폭 줄어

시간 입력 2017-12-11 07:08:26 시간 수정 2017-12-11 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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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대표 윤명규)이 올 들어 실적은 감소했지만 금융원가가 대폭 줄면서 재무건전성은 호전됐다.

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신세계건설의 올해 3분기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199.27로 건설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건설 다음으로 높은 건설사인 KCC건설은 이자보상배율 20.55로 업계 1위와 격차가 컸다.

신세계건설의 이자보상배율은 지난 2015년 3분기 기준 8.21에서 지난해 82로 급증한 후 현재 200가까이 치솟았다.

이자보상배율 증가는 이자비용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그룹 일감이 줄면서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었지만 올해 3분기 이자비용은 1억 원으로 2년 전보다 96.8%(34억 원) 감소했다.

지난 2010년 추진한 2500억 원 규모의 트리니티 골프장 투자에 따른 차입금이 발생하면서 2014년 부채비율이 2000% 이상 치솟았다. 당시 이자비용만 100억 원에 달한다.

이후 신세계건설은 이마트, 스타필드하남 등 안정적인 그룹 일감을 받으며 실적이 크게 증가했고 지난해 차입금을 대부분 상환했다.

올해는 주요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3분기 기준 매출 8563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 52%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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