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근속연수 12.4년 업계 최장… CJ오쇼핑, 6.0년 가장 짧아

시간 입력 2017-12-08 07:10:18 시간 수정 2017-12-08 08: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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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대표 김정환)가 국내 500대기업 내 유통사 중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은 6.0년으로 가장 짧았다.

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호텔롯데의 근속연수는 12.4년으로 집계됐다.

직원수가 늘었는데도 근속연수는 0.1년 줄었지만 업계 최장 수준이다. 호텔롯데의 전체 직원수는 45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명 늘었다. 남직원이 2571명으로 121명 늘었고, 여직원은 1929명으로 171명 증가했다.

호텔롯데의 근속연수는 국내 500대기업에 속한 유통사 17곳 중 최장이자 유일하게 10년을 넘었다. 유통사 평균 근속연수 6.4년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남직원과 여직원의 근속연수는 각각 14.4년, 9.8년이다. 남직원 근속연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했고 여직원은 0.1년 줄었다.

경쟁사 호텔신라와 비교해도 근속연수가 압도적으로 높다. 호텔신라의 근속연수는 전년 동기 대비 0.2년 줄어든 6.3년이었다. 남직원과 여직원은 각각 6.4년, 6.3년을 기록했다.

호텔롯데는 동종업계서 복지 수준이 높은 편이다.

호텔롯데 측은 장기근속자에게 포상을 하는 등 안정적인 고용 환경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또 외국어 교육지원, 소믈리에 및 바리스타 교육 등 전문기술 자체 교육 및 외부 교육을 지원해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전문인 양성에 힘쓴다는 설명이다.

여성의 안정적 근무환경을 위해 최대 2년 육아휴직 및 자녀 초등학교 입학 시 1년 동안 자녀 돌봄 휴직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체 어린이집도 운영한다.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문재인 정부 혁신 화두인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서 직원 복지 향상에 나서면서 복지 수준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호텔리어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많은 복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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