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시총 동반 증가…타 계열사 주가 부진

시간 입력 2017-11-17 06:57:24 시간 수정 2017-11-17 06: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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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핵심인 신세계(대표 장재영)와 이마트(대표 이갑수) 시가총액이 올 들어 30~40% 큰 폭 증가한 반면 다른 계열사 주가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상장 계열사 7곳의 지난 16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10조8425억 원으로 올 초 8조4495억 원보다 28.3% 증가했다.

신세계 시총은 2조4761억 원으로 46.2%, 이마트 시총은 6조7878억 원으로 34.9% 각각 늘었다.

신세계건설은 37.6% 급감했고 광주신세계(6.3%), 신세계인터내셔날(5.7%), 신세계푸드(5.6%) 등도 주가가 하락했다. 신세계I&C는 2.5% 소폭 올라 정체현상을 보였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주가 상승 호재가 뚜렷하다. 신세계는 한중(韓中) 관계 해소에 따른 면세점 사업 실적 개선이 주가 반등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면세점 자회사인 신세계디에프는 올 3분기까지 6354억 원의 매출을 올려 작년 동기(764억 원)보다 10배 가까이 뛰었다. 영업손익도 39억 원의 이익을 내 작년 523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마트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로 중국 점포를 철수하는 등 악재를 겪었지만 슈퍼마켓 사업을 담당하는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작년 3분기까지 37억 원의 영업적자 냈지만 올해는 39억 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이 호재다.

지난 7월엔 편의점 브랜드를 이마트24로 변경했고, 8월엔 스타필드고양을 오픈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분주한 움직임도 있었다. 올 3분기 중에는 중국 점포 철수에 따른 110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점도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을 밝게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12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여파로 하반기 들어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6일 종가는 00원으로 6월 말에 비해 00% 하락했다.

신세계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0% 감소했고, 신세계푸드는 93억 원으로 52.5% 늘었지만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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