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이 적자를 기록하던 에너지계열사 매각 이후 (주)씨텍만으로 5년 간 에너지부문의 수익성을 93% 이상 불리는데 성공했다.
7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이명박 정부 말기 2012년부터 올해까지 30대 그룹 에너지계열사 현황 조사 결과, 롯데그룹은 전체 계열사를 79개에서 90개로 13.9% 늘린 반면 에너지계열사는 2개에서 1개로 줄였다.
에너지 외 계열사가 77개에서 89개로 15.6% 증가할 때 에너지계열사는 절반 축소돼 전체 계열사 대비 에너지계열사의 비중은 2.5%에서 1.1%로 1.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11년 기준 롯데그룹의 에너지계열사는 △(주)씨텍 △청라에너지(주) 등 2곳이다. 청라에너지는 인천청라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 2005년 롯데건설 계열로 편입됐다.
당시 서인천 복합화력을 열병합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체결한 주주협약에 따르면 청라에너지는 건설기간이 끝나면 최대주주를 시공사인 롯데건설에서 운영업체인 한국서부발전으로 변경한다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2012년 롯데건설은 한국서부발전에 청라에너지 지분 13.9%(278만 주)를 139억 원에 인천도시가스에 지분 10%(200만 주)를 100억 원에 매각했고 한국서부발전이 롯데건설을 밀어내고 청라에너지의 지분 43.9%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랐다.
청라에너지의 2011년 결산기준 매출액은 146억43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1억3100만 원 적자상태였는데 롯데그룹은 이듬해 적자 계열사 매각을 통해 (주)씨텍에만 몰두했다.
(주)씨텍의 전신은 2000년 초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던 현대석유화학으로 2003년 롯데케미칼과 LG화학에 공동 인수됐다. 당시 현대석유화학은 △1단지(LG대산유화) △2단지(롯데대산유화) △씨텍(공동 경영) 등 3개로 나눠졌고 씨텍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증기·전기와 물류·운송서비스를 지원하며 열병합발전소, 항만 시설을 운영했다.
지난 2011년 에너지계열사 두 곳의 총 매출액은 4560억8600만 원, 당기순이익은 88억1700만 원이었는데 계열사 정리 후 2016년 매출액은 4672억2500만 원으로 2.4%, 당기순이익은 170억5300만 원으로 5년 새 무려 93.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그룹 전체 당기순이익 대비 에너지계열사의 수익 비중도 0.3%에서 0.6%로 0.3%포인트 상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그래픽] 에이피알 연매출 목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3/2026102310532410606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