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편의점 성장 정체에다 헬스앤뷰티숍(H&B), 호텔 사업까지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고성장세 한풀 꺽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 상반기 신규 출점 수요 증가로 점포 순증은 1048개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지만 하반기부터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사업인 편의점 GS25가 점포 포화상태에 달해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편의점 점포수는 3만5000여개로 인구 1450여명 당 하나 꼴이다. 일본과 타이완(臺灣)의 편의점당 배후인구가 수 년째 2200명대를 유지하는 것과 비교해 한국 편의점 업계는 이미 포화 상태에 진입했다.
일각에서는 올 연말 1200명대에 진입해 내년 말 1000명을 밑돌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편의점 사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점포수 증가세도 점차 둔화됐다.
국내 편의점 5개사는 지난 9월 새로 문을 연 점포수는 408개로 총 점포수는 3만8407개로 전월 대비 1.07% 늘어나는데 그쳐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의 가맹점 규제 강화도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다. 가뜩이나 편의점 포화 상태에서 점포당 수익성이 지속 하락하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까지 발목을 잡았다.
정부의 규제에 GS리테일은 지난 전국 가맹점주에게 최저수입 보장금·전기료 지원금 등 매년 750억 원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비롯 5년 간 총 9000억 원 플러스 알파(+α)를 상생 명목으로 내놓은데 따른 비용 증가도 부담이다.
편의점 사업 뿐 아니라 H&B, 호텔 등도 상황이 녹록지 않아 실적 개선은 더욱 요원해졌다.
특히 왓슨스의 경우 2012년 27억 원을 시작으로 2013년 116억 원, 2014년 84억 원, 2015년 76억 원, 2016년 86억 원의 적자를 낸데 이어 올해도 적자폭을 확대할 것으로 추정된다.
슈퍼마켓은 개인슈퍼 및 온라인(모바일)업체 등과 경쟁심화로 매출총이익률 하락과 광고판촉비 증가 등으로 구조적인 침체가 이어졌다. 올 상반기 슈퍼마켓 부문은 59억 원 적자를 내며 적자폭을 키웠다.
자회사 파르나스호텔 역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영향에 따른 투숙율 하락 및 임대수익 감소로 영업이익은 줄어들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도 자회사 파르나스호텔도 사드 보복 여파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영업이익이 20% 줄었다.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3분기 영업이익 또한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증권사 4곳에서 GS리테일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전 목표주가와 비해 하향폭은 10~30%대에 달했다.
KTB투자증권이 기존 6만2000원에서 4만 원으로 목표가를 내린데 이어 메리츠종금증권(5만4000원→4만 원), 대신증권(4만6000원→4만 원), 현대차투자증권(4만5000원→4만 원) 등으로 예측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민주 기자]









![[그래픽] 에이피알 연매출 목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3/2026102310532410606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