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R&D 투자비율 동종업계 최고…'올반LAB' 효과

시간 입력 2017-08-22 07:04:11 시간 수정 2017-08-22 1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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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의 R&D(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동종업계에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신세계푸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 투자금은 27억6900만 원으로 상반기 매출액 5877억3100만 원 가운데 0.5%의 비중을 차지했다.

신세계푸드의 최근 5년 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012년 0.10%(8억5700만 원) △2013년 0.20%(12억9900만 원) △2014년 0.30%(20억8000만 원) △2015년 0.50%(44억6000만 원) △2016년 0.50%(49억7800만 원)으로 조사됐다.

동종업계의 R&D 투자비율이 보통 매출의 0.1% 이하 수준인 것을 감안했을 때 신세계푸드는 경쟁사에 비해 R&D 비용 규모가 많을 뿐 아니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R&D 비용은 지난 2015년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의 론칭을 앞두고 관련 식품연구개발센터 '올반LAB'을 만들면서 대폭 증가했다. 실제로 2015년 집행한 연구개발비는 44억6000만 원으로 전년 20억8000만 원 대비 11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반조리식품 등 가정간편식의 비중을 늘려가며 올반LAB을 주축으로 R&D활동에 관련된 인건비, 재료비 등을 모두 감안하면서 R&D 투자비율 0.5%를 계속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세계푸드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877억3100만 원, 133억62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1%, 53.5% 증가하는 등 실적성장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까지 R&D 투자금액은 지난해 49억7800만 원보다 크게 증액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의 약 4분의 1 가량을 다시 연구개발에 재투자한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신세계푸드가 미래를 위한 투자에 상당한 비용을 할애한다는 평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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