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 계열사 기부금 지원없이 목적사업비 11% 증가

시간 입력 2017-07-12 07:50:24 시간 수정 2017-07-12 10:53:55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의 공익재단인 롯데복지재단(이사장 신영자)이 지난해 계열사 기부금에 의존하지 않고 목적사업비를 10% 이상 늘렸다.

1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롯데복지재단의 지난해 목적사업비용은 14억3400만 원으로 전년 12억9600만 원 대비 10.6% 증가했다.

목적사업비 가운데 인건비 등 관리비를 제외하고 재단의 순수 목적사업에 사용한 고유목적사업비는 지난해 13억6900만 원으로 전년 12억300만 원 대비 13.8% 늘었다.

롯데복지재단은 소외계층, 장애인 시설, 의료·국제구호 등을 지원하고 플레저박스, 소외이웃 행복 나눔, 장애인 희망더하기, 의료·외국인·해외 구호 사업 등 4종류의 목적사업을 추진한다.

롯데복지재단의 플레저박스 사업은 조손가정, 독거어르신, 미혼모자,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분기별로 1회씩, 연간 4차례 지원한다.

소외이웃 행복 나눔 사업은 △희망家꾸기 △푸드마켓 △독거어르신 △미혼모 등 4분야, 장애인 희망 더하기 사업은 △직업재활지원 △생활시설 지원 △재단Holiday 등 3분야로 구분됐으며 지원 대상에 따라 각기 다른 품목을 적정 시기에 지원한다.

의료·외국인·해외 구호 사업은 △의료장비지원 △긴급의료지원 △외국인의료지원 △해외구호 등 4분야로 주로 의약품과 수술비 등을 지원하며 해외구호분야는 인도네시아, 미얀마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롯데복지재단의 지난해 총수입은 18억9800만 원으로 전년 18억5800만 원 대비 2.2% 증가했다. 수익사업을 통한 수입은 10억3200만 원으로 전년보다 9.4% 감소했지만 공익사업 수입이 8억66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하면서 총수입이 늘었다.

수입 가운데 지난 2015년 300만 원이었던 기부금 항목은 지난해 한 푼도 없었지만 롯데복지재단은 기부금 없이도 재단의 목적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했다.

롯데복지재단의 총수입 대비 고유목적사업비 비중도 △2015년 64.7% △2016년 72.1%로 1년 새 7.4%포인트 상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재아 기자]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